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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오승환, 5경기째 무실점…1이닝 2K 퍼팩트 시범경기 첫 세이브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의 마무리 투수 오승환이 시범경기에서 5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며 첫 세이브를 올렸다.

오승환은 21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오릭스 버펄로스와의 시범경기에서 9회말 등판, 삼진 2개를 솎아내며 1이닝을 막아냈다.

오승환은 이날 첫 상대로 만난 용병타자 윌리 모 페냐를 헛스윙 삼진으로 가볍게 잡고 다니 요시모토까지 헛스윙 삼진으로 내보냈다.

마지막엔 오릭스의 간판 스타 중 하나로 꼽히는 좌타 거포 T-오카다를 맞아 3루수 파울플라이로 잡아내고 공 15개로 마무리했다.

오승환은 지난 8일 홈구장 고시엔에서 니혼햄을 1이닝 무실점으로 막은 이후 5경기째 무실점 행진을 이어나가고 있다.

시범경기 평균자책점은 1.80에서 1.50으로 내려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