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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마피아에 "사는 방식 바꿔 악행 멈추고 개과천선 해라”



“사는 방식을 바꿔 악행을 멈추고 개과천선해라.”

프란치스코 교황이 21일(현지시간) 마피아 희생자 가족을 위한 기도회에서 이 같이 말하며 마피아 조직원들에게 새로운 삶을 살 것을 촉구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로마 성 그레고리오 7세 교회에서 열린 기도회에 참석, "마피아와 관련된 피 묻은 돈은 천국에는 들일 수 없다. 모두 버려야 한다"고 설교하며 마피아의 악행을 꾸짖었다.

한편 프란치스코 교황은 최근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50인' 가운데 1위로 선정됐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권위를 내려놓고 겸손한 자세로 사람들에게 다가가며 위대한 지도자가 갖춰야할 자질을 보여줬다고 포춘은 선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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