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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단독 인터뷰]스웨디시 클로스 대표 '닐스 페르손', "주방서 북유럽 디자인 경험하길"

최근 북유럽 스타일의 디자인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에는 '스폰지 클로스'라는 제품군 중 스웨덴 섬유 전문 회사 테코 트릭(Teko Tryck)이 만드는 '스웨디시 클로스'가 한국에 상륙한다. 이에 맞춰 테코 트릭의 대표인 닐스 페르손(Nils-Gunnar Persson)이 서울을 방문했다. 테코 트릭은 스폰지 클로스라는 소재에 스웨덴의 유명 디자이너 회사들과 콜라보레이션을 해 감각적인 디자인을 적용한 프리미엄 리빙 제품 스웨디시 클로스를 생산하고 있으며 10년 전부터 전세계에 수출하고 있다.

테코트릭 대표이사 닐스 페르손



스폰지 클로스는 1949년 스웨덴에서 발명됐는데 흡수력·건조성·항균력·세척력·내구성이 뛰어나 스웨덴에서는 전국민의 90%가 사용할 정도로 널리 사용되는 친환경 '행주' 제품이다. 페르손은 "스웨덴 북부의 숲에서 70년 이상 자란 고급 나무들에서 셀룰로스를 추출해 스폰지 클로스를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천연 식물성 소재인 셀룰로스로 만든 제품이기 때문에 땅에 묻어도 미생물에 의해 100% 분해되는 데다가 일반 페이퍼타올과 달리 여러번 사용할 수 있어 친환경적이라는 것.

테코트릭 대표이사 닐스 페르손



스웨디시 클로스의 가장 큰 특징은 물에 적셔 행주 같이 사용할 수 있으며 말렸을 때는 팟스탠드·화분 받침·런천 매트 등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활용 가능하다는 점이다. 페르손은 "청어·꽃·나무 등 자연적인 소재들을 표현한 디자인들이 북유럽 스타일이기 때문에 '자연성을 살리는 디자인'을 위주로 선택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알메달·마린 웨스트베르그·갤러리안의 디자인이 입혀진 스웨디시 클로스를 판매 중이며 향후 차차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번이 두번째 방한이라는 페르손은 "한국은 스웨덴처럼 친구의 집을 방문하는 문화가 발달해 있으며 생활수준이 높아 인테리어와 디자인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향후 스웨디시 클로스가 한국 시장에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앞으로는 한국만의 디자인을 살린 제품도 생산할 계획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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