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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주연 존재감 넘는 아역…'세 번 결혼하는 여자' 김지영·'신의 선물' 김유빈

'세결여' 김지영(좌)·'신의 선물' 김유빈/SBS 제공



아역 배우들이 뛰어난 연기력으로 극의 흐름을 주도하며 성인 연기자 이상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SBS 주말극 '세 번 결혼하는 여자'에서 오은수(이지아)·정태원(송창의) 딸 정슬기로 열연 중인 김지영은 아이답지 않은 눈물연기로 호평받고 있다.

지난 22일 방송에선 오은수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정슬기가 "나는 할아버지·할머니랑 살면 되니까 엄마는 애기랑 아저씨랑 사는 게 좋을 거 같아"라며 눈물 삼킨 굳은 다짐을 전했고 예상치 못한 슬기의 속깊은 발언에 오은수는 가슴을 움켜쥔 채 소리 없이 통곡했다. 임신한 엄마의 입장을 생각해 거리를 두려는 딸과 미안한 마음뿐인 엄마의 안타까운 눈물이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극 중 정슬기의 친할머니역으로 출연중인 김용림은 "우는 연기를 할 때면 김지영은 뛰어난 집중력으로 미리 감정을 잡고 있다. 연기 열정이 놀랍다. 좋은 배우가 될 것 같아 기대가 된다"고 극찬했다.

SBS 월화극 '신의 선물 14일'(이하 '신의 선물')에선 한샛별 역의 김유빈이 큰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다. 한샛별은 드라마 스토리를 이끄는 가장 중요한 캐릭터다. 또래보다 순수하고 햇살같은 미소를 지녀 유괴를 당한 극 중 상황을 더욱 안타깝게 하고 샛별을 따라 죽으려고 저수지에 뛰어든 김수현(이보영)이 딸이 죽기 2주 전 시간으로 돌아가며 추리가 시작되는 이 드라마에서 한샛별은 스토리의 미궁점을 푸는 열쇠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드라마의 한 관계자는 "모든 제작진들이 만장일치로 한샛별 역에는 김유빈이 적역이라고 판단했다. 나이는 어리지만 자신이 연기하는 캐릭터가 처한 상황에 집중해 풍부한 감성 연기를 보여주는 재능 있는 배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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