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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아동 성추행 대책위 가동…창설위원 발표



프란치스코 교황이 아동 성추행 근절을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22일(현지시간) 교황청은 성추행 근절 대책위원회에서 활동할 8명의 창설 위원을 발표했다. 의원들은 고위 성직자와 사회운동가, 종교전문가 등으로 구성됐다.

이 위원회는 성직자의 아동 성추행 근절 및 피해자 지원은 물론 성직자의 행동강령을 정비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위원회가 아동 성추행자들을 은폐한 주교들의 처리방안 등 민감한 사안들까지 처리할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교황청이 성명을 통해 '교회 소속 인사의 사회·교회에 대한 의무와 책임'을 살피겠다고 한 점으로 미뤄 위원회가 성추행 주교 관련 문제도 다룰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8명의 위원은 미국의 숀 패트릭 오말리 보스턴 대주교를 비롯해 교황청립 신학대인 그레고리안 대학교의 신학교수 2명, 평신도 마리 콜린스 등이다. 아일랜드 출신 여성인 평신도 마리 콜린스는 열세살 때인 1960년대 후반 신부에게 성추행 당한 경험이 있다. 그는 이후 아동 성추행을 예방하기 위한 사회 운동에 참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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