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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국제일반

칠레 북부 지진 잇따라…주민 공포 확산

칠레 북부에서 22일(현지시간) 지진이 잇따라 발생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북부 아리카, 타라파카, 안토파가스타 지역에서 이날 오전 9시59분께 규모 5.8의 지진이 일어났다.

진원은 북부 이키케 시에서 서쪽으로 135㎞ 떨어진 지하 31.8㎞ 지점이다. 이키케는 수도 산티아고에서 1800㎞ 떨어져 있다. 15분 뒤에는 이키케 시에서 북서쪽으로 88㎞ 떨어진 지점에서 규모 5.2의 지진이 또 일어났다. 이후에도 이키케 시 북부에서 두 차례 더 지진이 관측됐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인명 피해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고 칠레 당국은 밝혔다. 그러나 주민들은 지진이 연이어 발생하자 불안에 떨고 있다.

앞서 북부 지역에서는 지난 16일에도 규모 6.7의 지진이 두 차례 일어났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