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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경찰서 앞마당서 술 마시고 전기톱 위협 '7시간 행패'

광주 북부경찰서는 24일 경찰서 앞마당에서 술을 마시고 건설장비로 위협적인 행동을 한 혐의(공무집행방해)로 송모(51)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송씨는 지난 2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시20분까지 7시간여 동안 광주 북부경찰서 앞마당에서 술에 취해 행패를 부리고 콘크리트 절단용 전기톱을 작동시키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송씨는 지구대 경찰관에게 행패를 부리다 공무집행방해죄로 1년6월 형을 선고받고 지난해 8월 특사로 풀려난 것으로 드러났다.

송씨는 당시 경찰관이 합의를 해주지 않아 복역한 데 불만을 품고 술을 마신 채 경찰서에 찾아온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송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