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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사 주지, 종정스님 차기 주지 인사에 반발…갈등 우려



팔공총림 동화사 주지 성문 스님이 차기 주지 선정 과정의 문제점을 제기하며 순순히 물러나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대한불교 조계종 종정이자 팔공총림 방장인 진제 스님이 차기 주지 스님을 추천한 상황에서 성문 스님이 반발함에 따라 앞으로 큰 진통이 예상된다.

종정 진제 스님은 지난 20일 동화사 차기 주지로 종정예경실장(비서실장격)인 효광 스님을 지명했다.

오는 5월까지 임기인 성문 스님은 24일 대구 동화사 설법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차대한 인사를 현직 주지, 총림 주요 구성원들과 한마디 사전논의 없이 진행한 것은 백번 양보해도 총림의 기본 정신과 배치된 사태"라고 밝혔다.

성문 스님은 이어 "종정 진제 스님을 위협했다는 복면괴한의 존재가 불명확하다"며 "지난 임회 때 복면괴한을 이유로 공권력을 끌어들인 것은 신성한 도량을 어지럽힌 사상 초유의 수치스러운 일"이라고 했다.

특히 성문 스님은 "책임 있는 조치가 이행되지 않으면 총림 대중들과 지역 불자들의 뜨거운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지난 20일 열린 팔공총림 임회에는 진제 스님의 신변 보호를 위해 경찰 3개 중대 경력이 동원됐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