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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1박 2일' 김준호 객실 골든벨 '폭소'…시청률은 밀려

김준호/KBS2 '1박 2일' 방송화면 캡처



개그맨 김준호가 객실 공짜 카트와 낙오로 '1박2일' 기차여행 1편을 화려하게 시작했다.

김준호는 23일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에서 네 칸에 이르는 KTX 승객들에게 간식 카트 쏘기를 걸고 시작한 퀴즈 대결에서 정력을 돋워주는 '은근초'를 '은교초'라고 답하는 등 다소 모자란 퀴즈 실력으로 김종민에게 '퀴즈 거지'라고까지 불렸다. 결국 '객차 골든벨' 퀴즈에서 진 김준호는 77만2000원을 내야했다.

김준호의 수난은 계속됐다. 그는 공짜 카트를 결제하느라 기차에서 내리지 못했고 시즌 최초 낙오자로 당첨된 것이다. 다음 주 부산까지 기차를 타고 내려갔다가 목적지인 양산으로 합류하게 될 여정에서 고생길이 훤히 내다 보여 시청자의 기대감은 높아지고 있다.

한편 '1박2일' 23일 시청률은 전 회 방송이 기록한 9.8%(TNmS기준)보다 0.4%P 상승했지만 MBC '일밤'(11%)에 밀려 동시간대 시청률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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