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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수 KB국민카드 신임 사장 "환골탈태 자세가 필요하다"(상보)

/KB국민카드 제공



김덕수 KB국민카드 신임 사장이 24일 공식 취임했다.

김 사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KB국민카드는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다"며 "고객정보 보호를 최고의 가치로 삼고,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고객 정보보호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만들어 신뢰를 회복하겠다"며 "위기를 기회로 만들 '환골탈태'의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신임 사장은 국민은행 기획본부장, 성동지역본부장을 거쳐 지난해 7월부터 KB국민카드 부사장으로 재임했다. 이어 지난달 2일 심재오 전 KB국민카드 사장이 카드사 정보 유출 사태로 물러나고 나서 사장 직무대행을 맡아왔다.

김 사장은 오는 2015년 3월 20일까지 KB국민카드 사장을 맡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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