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이 야외 운동으로 부각되면서 아웃도어, 스포츠업계는 앞다퉈 디자인과 기능성을 겸비한 러닝화를 출시하고 있다.

패션기업 세정의 스포츠 브랜드 써코니는 테크니컬 라인의 가이드 7을 남녀 각각 4종씩 총 8종으로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가이드7은 사과 1개 정도의 무게인 283g(270㎜ 기준)으로 러닝시 피로감을 덜어준다고 업체측은 설명했다.

이번 출시 제품은 기존 테크니컬 라인에서 파워 그리드(Power Grid)기능이 추가된 것도 특징이다. 파워 그리드는 쿠션 기능을 중창 전체에 적용했고 밑창 뒷부분을 절개한 SRC 크래쉬 패드가 착지 시 급격한 발구름을 억제해 충격으로부터 발을 보호한다는 게 업체측의 설명이다.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디자인도 눈길을 끈다. 발 앞부분은 플레어 설계를 이용해 강력한 킥을 가능하게 했다.

써코니 관계자는 "가이드7은 탄력적인 쿠션감을 자랑하는 초경량 러닝화로 봄철 러닝에 제격이다"라며 "겨울 내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러닝을 통해 풀어준다면 봄철 건강관리는 물론 기분 전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