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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익명 보장 인터넷 공간 논란 어디까지…'옥택연-김가연-송윤아·설경구 악플러 고소'

송윤아



'옥택연-김가연-송윤아·설경구 악플러 고소'

익명이 보장되는 인터넷 공간에서 거침없는 악성 댓글과 비방을 쏟아내는 악플러가 도마에 올랐다.

배우 송윤아가 악플러들과의 전쟁을 선포 한 것이다. 악플러들은 해당 연예인은 물론 가족들을 향한 터무니없는 루머 및 성희롱 발언까지 서슴치 않고 쏟아낸다.

이에 송윤아는 설경구와의 결혼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법무법인 세종 측은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송윤아의 법률 위임을 받았다"면서 "앞으로 송윤아 부부에 대한 허위사실을 담은 온라인 블로그, 악성 댓글 등을 채집해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악플로 인해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고 전했다. 세종 측은 "설경구와 결혼 이후 악성 댓글이나 욕설의 정도가 상식을 벗어났다"며 "부부 뿐 아니라 다른 가족도 무분별한 욕설에 노출됐다. 개인이 감내할 수 없는 정도"라고 설명했다.

이어 "결혼 당시에는 연예인에 대한 일과성 행사로 생각하고 사그라들기를 기다렸다"며 "하지만 아님 말고 식의 허위 글이 등장했고, 악의에 찬 비방이 지속적으로 퍼부어졌다. 정상적인 사회생활이 어렵다"고 전했다.

결국 송윤아 측은 1차로 지난 21일 강남경찰서에 악플러를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그러나 악플러에 대한 심적 고통을 받은 연예인은 송윤아 뿐만이 아니다.

지난 2월 9일 2PM 멤버 옥택연의 경고성 메시지로 악플러를 향한 연예인들의 전쟁선포가 다시 수면위로 올랐다. 옥택연은 "너희 둘 다 고소. 본보기를 보여줄게. 참다참다 못 참겠다. 선처 따위 바라지마라 안 해준다"는 글을 남겼다. 이는 오랜 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성적 수치심을 느끼게 한 두 명의 네티즌을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측 역시 옥택연의 의사를 존중해 경찰에 해당 사건을 접수시켜 해당 악플러 처벌하도록 조치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소속그룹 미쓰에이 멤버 수지를 성희롱한 게시물을 온라인상에 유포한 남학생을 고소해 불구속 입건한 바 있다.

지난 1월에는 탤런트 김가연이 악플러들을 고소한 사실이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김가연은 이미 5년 전부터 꾸준히 자신을 상대로 악성댓글(악플)을 보내는 네티즌들을 색출해 처벌받도록 했다.

지난해 11월 백지영은 4명의 악플러를 고소해 불구속 입건되기도 했다. 백지영은 악성댓글을 통해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받아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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