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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통신장애 악용한 2차 피해 '발견'

SK텔레콤의 통신 장애 보상을 악용한 전화 금융사기 사례가 발견돼 2차 피해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20일 발생한 통신 장애 보상을 위해 전화한 것처럼 위장해 고객의 휴대 전화번호, 계좌번호, 카드정보 등을 빼내는 불법 보이스피싱 사례가 확인됐다고 24일 밝혔다.

또 문자 메시지로 인터넷 주소(URL)를 보내 수신자가 해당 주소를 클릭하면 개인 정보를 입력하는 사이트로 연결하는 스미싱 사례도 포착됐다.

SK텔레콤은 발견 직후 해당 번호를 바로 차단했으며 경찰청,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과 공조해 대처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