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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양양 낙산사 산불 1시간여 만에 진화

강원 양양군 낙산사에서 발생한 불이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24일 오후 7시14분께 낙산사 해수관음상 인근 야산에서 발생한 불이 소나무와 잡목 등을 태우고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고 밝혔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15대와 진압대 29명을 투입했으며 경찰과 군청, 인근 군부대에서도 인력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이에 산불 발생 1시간여 만인 오후 8시 17분께 큰 불길이 잡혔으며 현재 소방당국은 남은 불을 정리하고 있는 상황이다.

소방당국은 야간이라 진화 헬기를 투입할 수 없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다행히 서풍을 탄 불길이 사찰 방향을 피해 해안 쪽으로 진행돼 불길을 잡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