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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신의 선물 14일' 오태경, 오싹한 범죄연기…주민아, 새로운 용의자로

'신의 선물 14일' 오태경/SBS '신의 선물' 방송캡처



'신의 선물 14일 오태경-김태우-시청률 주목'

배우 오태경이 SBS 월화극 '신의 선물 14일'(이하 '신의 선물')에서 오싹한 범죄자 연기로 존재감을 발산했다.

24일 '신의 선물'에선 장문수(오태경)가 소아기호증을 지녀 아이들을 납치·살해하는 범죄자였음이 드러났다. 장문수가 살해 누명을 쓰고 돌아가신 아버지의 복수를 다짐했던 한지훈(김태우)와 관련한 사건도 사실 10년 전 장문수가 저지른 아동 범죄를 아버지가 뒤집어 쓴 것이다.

이 사실을 알아낸 기동찬(조승우)은 장문수와 팽팽한 기싸움을 벌였고 장문수의 현실을 부정하려는 서늘한 눈빛과 표정이 시청자를 압도했다는 평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김수현(이보영)의 남편 한지훈과 후배 주민아(김진희)의 불륜이 밝혀지면서 한지훈의 아이를 임신한 주민아가 새로운 용의자로 급부상하고 있다.

오태경의 연기와 새로운 용의자의 등장에 '신의 선물'은 8.8%의 전국시청률(닐슨코리아)을 기록했으나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0.6%P 하락한 수치로 고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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