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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하는 '러닝화 기술력 전쟁'...'좀더 빠르게, 좀더 가볍게'

(사진 위부터)리복 지퀵,아디다스 스프링블레이드,푸마 모비움 엘리트 글로우



신발이 진화하고 있다. 특히 각종 러닝대회가 몇 년사이 우후죽순 늘어나며 러닝화의 디자인과 기능에 이목이 쏠린다.

이와 함께 러닝·워킹·트레킹·농구·골프 등 신발이 목적에 따라 세분화되면서 적합한 밑창 소재가 중요해졌고 밑창에 다양한 기술이 접목된 제품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스포츠 업계는 가벼운 러닝화에 방점을 뒀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신발의 착용감과 쿠셔닝 기능에 주력하며 신발의 밑창에 과학적인 기술을 곁들인 제품으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특히 신발의 밑창에 쿠셔닝과 충격흡수가 뛰어난 'EVA소재'를 뛰어넘어 다양한 접근을 시도하는 추세다.

리복은 Z급의 고속주행용 타이어에서 영감을 받은 러닝화 지퀵(Z Quick)을 최근 출시했다. 지퀵은 아웃솔(겉창)이 타이어의 절개 구조를 닮아 러닝 시 발의 움직임 변화에 빠르게 반응을 보이는 특징이 있다. 부드러운 러닝, 특히 코너링에서 강력한 제어력을 발휘한다. 미드솔(중창)은 속도를 내거나 줄일 때 푹신한 쿠션기능을 제공하며 갑피에 적용된 나노웹(NanoWeb) 구조와 무봉제 메시 갑피 소재는 통기성과 지지력을 향상시켰다.

요즘 러닝족들에게 화제를 모은 러닝화인 아디다스의 스프링블레이드는 경사진 형태의 하이테크 폴리머로 만든 16개의 고탄력 블레이드를 밑창에 적용해 뛰어난 추진력을 제공하는 것이 큰 특징이다. 이 신발은 아디다스 이노베이션 팀이 에너지 효율을 만들어내는 밑창의 스프링을 위해 6년이라는 제작 기간 동안 탄도 테스트를 시행한 것으로 알려진 제품이다.

푸마가 출시한 모비움 엘리트 글로우 러닝화는 고양이의 발바닥에서 영감 받아 설계됐다. 뛰어난 쿠셔닝과 유연성이 특징인 이 신발은 아웃솔에 장착된 8자 형태의 모비움 탄성 밴드가 탄력을 극대화하고 발바닥처럼 보이는 익스펜션 파드(Expansion Pods)는 쿠셔닝과 유연함을 제공해 안정성을 향상시켰다는 게 업체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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