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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SBS '웃찾사'·KBS '개콘', 인기 드라마 우려먹기?

'별에서 온 그놈'·'굿닥터'·'취해서 온 그대'·'시청률의 제왕'(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SBS·KBS 제공



코미디 방송이 인기 드라마 패러디에 빠졌다. 대중에게 코너를 쉽게 각인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소재 우려먹기라는 비판도 제기된다.

개그우먼 홍윤화는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 속 '별에서 온 그놈'(이하 '별그놈')에서 망가진 천송이 역을 맡았다. '별그놈'은 전지현과 김수현이 출연해 화제를 모은 SBS 수목극 '별에서 온 그대' 패러디물로 개그맨 황영진과 김건영은 각각 도민준(김수현)과 이재경(신성록)을 모사한다.

'굿닥터'는 '웃찾사'의 또다른 패러디물이다. 지난해 종영한 KBS2 월화극 '굿닥터'를 차용한 이 코너는 개그맨 안시우가 자폐 3급 레지던트인 박시온(주원)을 완벽하게 성대모사하고 있다.

'웃찾사'가 드라마 캐릭터를 모사한다면 KBS2 '개그콘서트'(이하 '개콘')는 주로 드라마의 이름을 활용한다.

개그우먼 이희경이 마스카라 범벅이 된 진상 만취녀로 열연 중인 '취해서 온 그대'는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비롯됐고 '웃찾사'의 '별그놈'과는 내용만 다를 뿐 유사하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

'시청률의 제왕'은 지난해 4월부터 방송된 '개콘'의 장수 코너로 배우 김명민·정려원 주연의 SBS '드라마의 제왕'을 개그로 풀어낸다. 아이돌 출신 연기자를 "괄호 열고 괄호 닫고"의 대사로 어색하게 표현하고 불륜·이복 남매 등 한국 드라마의 자주 등장하는 소재로 웃음을 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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