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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제약/의료/건강

태아까지 위협하는 치주병…임산부 구강관리 중요



임산부의 구강관리가 소홀할 경우 입 속 세균이 만들어내는 독소로 인해 치주병 유발은 물론 조산이나 저체중아 출산의 확률이 높아지는 등 태아의 건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구강관리의 기본은 올바른 칫솔질이다. 잘못된 칫솔질로 플라그가 제대로 제거되지 못하면 돌처럼 딱딱하게 굳고 치아에 달라붙어 치석이 형성되는데 이것이 치주병을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따라서 임산부들의 경우 플라그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되 잇몸의 자극을 줄일 수 있는 칫솔을 선택해 올바른 칫솔질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치약을 고를 때는 치약마다 함유하고 있는 성분이 다르기 때문에 개개인의 치아 상태를 고려해 선택해야 한다. 이가 누런 사람은 항(抗)치석 성분인 피로인산나트륨이 함유된 치약을, 충치 예방에는 일불소인산나트륨과 자일리톨 성분을, 시린 이는 치아에 방어벽을 형성해 증상을 예방하거나 완화해줄 수 있는 염화스트론튬 성분이 들어간 치약을 선택하면 좋다.

구강세정제는 칫솔질과 치간세정을 통해 제거되지 않은 세균들을 없애 충치를 예방하고 입 냄새를 제거한다. 구강세정제를 1주일에 3~4회 치간세정기에 넣고 사용하면 세균제거에 더욱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대한치주과학회 김남윤 공보이사는 "간단한 스케일링 시술만으로도 증상을 많이 완화시킬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임신 중에는 치과치료를 받으면 태아에게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잘못된 속설들로 치과 방문을 꺼려하는 임산부들이 많다"며 "필요에 따라서는 반드시 치과 치료를 받아야 하지만 저자극 음파칫솔이나 치간세정기, 구강청결제 등을 사용하는 습관을 들인다면 임산부 구강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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