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3일 개봉을 앞둔 영화 '백프로'가 주연배우 윤시윤과 여진구의 미공개 스틸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이 영화는 유명 프로골퍼로 이름을 날리던 백프로(윤시윤)가 예기치 않은 사고로 모든 것을 잃어버린 후 폐교 위기에 처한 섬마을 학교를 구하기 위해 이병주(여진구)와 순박한 아이들과 함께 좌충우돌하는 일들을 그린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서 윤시윤과 여진구는 스승과 제자의 남남 커플로 분해 남녀 커플 못지 않은 환상의 호흡을 자랑해 눈길을 끈다. 3년 전에 제작된 영화라 지금과는 사뭇 다른 이들의 앳된 모습도 눈에 띈다.

윤시윤에게 골프를 배우고 네잎클로버로 마음을 전달하는 여진구의 모습, 어느새 한 팀처럼 서로를 믿고 의지하는 두 사람의 모습, 대회 참가를 앞두고 바다를 배경으로 골프 연습을 하는 윤시윤과 여진구의 해맑은 미소 등이 시선을 사로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