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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힐링캠프' 오현경 편 결방, SBS "이중편성"…'안녕하세요' 다솜 다이어트 트라우마 화제

'힐링캠프' 오현경/SBS 제공



배우 오현경이 출연한 SBS '힐링캠프'가 갑자스럽게 결방해 시청자를 당혹케했다.

이에 SBS 측은 "24일 방송의 경우 지난 20일 이중편성이라고 미리 공지돼 있었다"며 "갑작스러운 결방이 아닌 이중편성으로 인한 결방"이라고 전했다.

지난 24일 SBS 등 방송 3사는 '박근혜 대통령 핵 안보 정상회의 개회식 연설' 중계방송을 편성했고 방송이 예정보다 늦게 시작하면서 이후 편성된 프로그램들에 줄줄이 영향을 미친 것이다.

이 가운데 SBS는 예정돼 있던 '힐링캠프-오현경 편'대신 '정글의 법칙 in 보르네오'를 재방송해 시청자로부터 지적을 받았다.

한편 '힐링캠프'의 결방으로 경쟁 예능 프로그램인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는 시청률 11%(닐슨 코리아)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이날 방송에선 그룹 시스타의 다솜이 다이어트 트라우마를 고백하기도 했다.

답정너 친구때문에 고민이라는 20대 여성의 사연을 듣던 중 다솜은 "다이어트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다. 만나는 사람마다 '살찌지 않았냐'고 끊임없이 질문하고 몸무게가 1kg이라도 찌꺼나 누군가 나에게 '살찐 것 같다'고 하면 바로 식음을 전폐한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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