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시상식이 열렸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올 1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으로 채널A '먹거리X파일' 등 6편을 선정해 25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상파TV 부문 수상작인 KBS 1TV 'KBS 글로벌대기획 색, 네 개의 욕망'은 인간의 원초적 욕망을 4가지 색과 연계해 색이 지니는 각각의 의미들을 완성도 높은 영상으로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자녀 교육에 대한 부모 인식 변화를 강조한 SBS '신년특집 스페셜 부모 vs 학부모', 토종 곤충의 사냥술과 생존전략을 담은 EBS '다큐프라임 곤충, 밀리미터의 세계' 등이 수상작에 올랐다.

뉴미디어 부문 수상작으로는 북한 국경의 영상자료로 북한의 현재와 변화상을 전달한 JTBC '국경에서 본 북한', 먹거리에 숨겨진 진실과 이면을 파헤친 채널A '이영돈PD의 먹거리 X파일 100회 특집 - 착한 식당을 나눠드립니다'가 영예를 차지했다.

지역방송 부문에서는 도심 나무의 가치를 발굴하고 지역 녹지 재건을 위한 대안과 정책 개선 방향을 제시한 KNN(부산경남대표방송) '뉴스기획 도시와 나무'가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