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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현대중공업 선박 건조 근로자 추락 1명 사망…2명 부상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25일 오전 협력업체 직원 A(51)씨가 드릴십 건조 작업 중 바다로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A 씨 등 선일이엔지 소속 협력업체 근로자 3명은 이날 오전 9시30분께 울산조선소 14안벽에 붙여 놓은 드릴십 건조 작업 중 이동을 위해 설치한 족장(받침대)이 무너지면서 해상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 씨는 사고 발행 한시간 만에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구조돼 울산대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날 정오께 숨졌다. 나머지 근로자 2명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을 수사중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