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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페루에 등장한 '반려동물 전용 택시' 인기 폭발



동물을 사랑하는 페루인이 반려동물 전용 택시를 만들어 화제다.

애견인 글렌다 아기레는 지난해 6월 택시펫(Taxi-Pet)이라는 회사를 설립, 동물들에게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평범한 가게를 운영하던 아기레가 기발한 아이디어를 떠올린 것은 아픈 경험 때문이다. "유기견들을 집에서 길렀는데 그 중 한 마리가 많이 아팠어요. 급히 병원에 데리고 가야 했는데 택시 잡는데만 한 시간이 걸렸죠. 아무도 버려진 동물을 태우려 하지 않았거든요."

택시펫은 고객의 집에 방문해서 동물을 태우고 병원에 내려준 뒤 치료가 끝날 때까지 밖에서 기다리다가 동물을 다시 집까지 바래다 준다. 택시펫은 모든 서비스를 동물 중심으로 운영한다. 차 안에 탄 동물이 불안해하거나 흥분하면 곧장 물을 마실 수 있게 하고, 필요한 경우에는 차를 멈추고 동물을 안정시킨다.

반려동물 전용 택시의 인기는 폭발적이다. 입 소문을 타고 주문하는 사람들이 연일 증가세다.

아기레는 "지난해 9월부터 지난달까지 매출이 50%나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수요에 맞춰 내년 초부터는 운행 지역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정리=조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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