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가수 브로(Bro)가 선보인 신곡 '그런남자'를 반박하는 '그런여자'가 등장했다.

25일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 신인 3인조 그룹 벨로체가 부른 '그런여자'가 공개됐다. 벨로체는 '그런여자'를 통해 여성의 외모를 평가하는 남성들의 모습과 생활 패턴을 가사에 담았다.

'그런 여자'에는 "성형하진 않아도 볼륨감이 넘치는 너를 위한 에어백을 소유한 여자 그런 여자가 미쳤다고 너를 만나냐, 너도 양심이 있을 것 아니냐, 뭔가 애매한 것들이 자꾸 꼬인다는건 너도 애매하다는 얘기야, 김태희를 원하신다면 우크라이나로 가세요" 등의 가사가 담겼다.

앞서 브로가 선보인 '그런남자'는 "말하지 않아도 네 맘 알아주고 달래주는 그런 남자. 너무 힘이 들어서 지칠 때 항상 네 편이 되어주는 그런 남자. 한번 눈길만 주고 갔는데 말없이 원하던 선물을 안겨다 주는, 잘생기진 않아도 네가 가끔 기대어 쉴 수 있게 넓은 가슴을 가진 남자. 그런 남자가 미쳤다고 너를 만나냐" 등의 가사로 일부 여성들을 비판하는 가사로 주목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