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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법원, 특허 분쟁에서 삼성 대신 애플 손 들어줘



삼성전자가 일본 법정에서 열린 특허 소송에서 애플에 패소했다.

25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도쿄지법은 애플 일본법인이 삼성의 스마트폰 관련 특허를 침해했는지를 확인하는 소송에서 애플의 손을 들어줬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재판부는 "애플은 삼성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면서 "삼성은 특허권 침해에 기반한 손해배상 청구권이 없다"고 밝혔다.

이번 소송의 쟁점은 애플의 아이폰4와 4S, 아이패드2 등 기기에서 기지국으로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전송하는 기술이 삼성의 특허 범위 안에 포함되는지 여부였다.

삼성은 판결에 불복하고 항소할 계획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