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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푸드

식품업계, 뽀로로 대처 新 캐릭터로 '키즈 푸드 시장' 공략



대한민국 어린이들의 우상이자 뽀통령 '뽀로로'의 아성에 도전하는 캐릭터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캐릭터 춘추전국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라바와 코코몽, 캐니멀 등의 캐릭터들이 인기열풍에 가세하면서 캐릭터 시장에 새로운 지각변동이 불고 있다.

해태제과는 최근 인기 몰이중인 라바(Larva)를 전면에 내세웠다. 라바는 2011년 첫 편을 선보인 이후 제2의 뽀통령으로 불리며 두터운 팬 층을 확보하고 있는 애니메이션이다.

해태제과는 이 달 초 씹어먹는 요구르트 '헤이덴마크'의 어린이용 제품인 '헤이덴마크 키즈'를 출시하면서 라바 캐릭터를 그려 넣었다. 또 패키지에 라바 캐릭터인 옐로우와 레드의 익살스런 표정을 그려 넣어 어린아이들의 눈과 입 그리고 건강까지 단번에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이에 앞서 지난해 11월 '라바 쉬폰케익'을 출시했다. 제품 겉면에 아이들에게 친숙한 라바 캐릭터를 이용해 달콤한 맛은 물론 시각적인 즐거움까지 더하며 라바 마케팅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크라운제과는 어린이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코코몽을 선택했다. 코코몽은 2008년 '냉장고 나라 코코몽'으로 처음 소개된 이후 '헬로 코코몽', '코코몽 2'가 시리즈로 제작될 만큼 유아기 아이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캐릭터다. 크라운제과는 지난해 12월 바나나맛 콘스낵인 콘빠를 출시하면서 제품 패키지에 코코몽을 사용해 제품에 대한 호감도 높이기에 나섰다.

어린이용 과즙음료 '코코몽'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는 웅진식품은 지난해 하반기에 발효홍삼농축액을 더한 음료 '발삼 키플러스 코코몽' 2종을 선보였다. 제품에 아이들에게 친숙한 코코몽을 앞세워 또 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동원F&B는 최근 인기 토종캐릭터 '캐니멀'과 제휴를 맺고 새 동원참치 광고시리즈를 선보였다. 캐니멀은 평소에는 통조림이지만, 사람이 없을 때면 귀여운 동물로 변하는 캐릭터로 2009년 첫 선을 보인 뒤 3년 만에 관련 캐릭터 상품만 1000여 가지에 다다를 만큼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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