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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방/외교

한미일 정상회담·천안함 4주기 맞춰 北 무력시위



북한이 천안함 피격사건 4주기인 26일 새벽 노동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특히 한미일 3국 정상회담이 열리는 시간에 맞춰 미사일을 발사하는 무력시위를 했다.

북한이 이날 새벽 노동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2006년 7월5일과 2009년 7월 4일에 이어 3번째로 근 5년 만에 처음이다. 노동미사일의 사거리는 1200㎞로 최근 북한이 발사한 단거리 로켓 및 신형 방사포와 달리 중거리 미사일로 분류된다.

이 미사일은 일본 열도와 주일 미군기지를 타격할 수 있는 무기로 평가되고 있다.

북한은 한미 연합훈련인 키 리졸브(FE) 연습 시작 직전인 지난달 21일 'KN-09'로 불리는 300㎜ 신형 방사포 4발을 동해로 발사했고, 같은 달 27일에는 사거리 220㎞인 스커드 탄도미사일 4발을 발사하는 무력시위를 벌였다.

또 이달 들어 지난 3일에는 스커드-C 혹은 스커드-ER로 추정되는 사거리 500여㎞의 탄도미사일 2발을, 그 다음 날인 4일에는 300㎜ 신형 방사포를 발사한 데 이어 지난 16일 '프로그'(FROG)로 추정되는 사거리 70㎞의 단거리 로켓 25발을 발사했다.

이어 22일 새벽에는 프로그 추정 단거리 로켓 30발을 발사했고 23일에도 같은 종류의 단거리 로켓 16발을 추가 발사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이번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명백히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것이며 대한민국과 국제사회에 대한 엄중한 도발"이라며 "이는 최근 핵안보정상회의와 한중, 한미일 정상회담에서의 북핵 불용원칙 표명, 연례적인 한미연합 독수리(FE) 훈련에 대한 반발 및 탄도미사일 발사 능력 과시로 판단된다"고 평가했다.

이어 "우리 정부는 북한의 반복적인 도발적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우리 군은 긴밀한 한미 공조 하에 북한의 추가 발사 가능성에 대해 감시를 강화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확고히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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