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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기자수첩

[기자수첩]증가하는 캠핑용품 병행수입 대안 마련 시급



최근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캠핑 용품의 병행수입 등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소비자 피해도 늘고 있다. 지난 3월 캠핑아웃도어진흥원이 발표한 '병행수입 활성화에 따른 캠핑시장의 영향과 대응'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직구를 포함한 병행수입은 2011년 대비 2배나 증가한 3조원을 넘어섰다.

텐트만 보더라도 2012년 상반기 2251만7000불(약 243억1900만원)에서 2013년 상반기에는 4725만8000불(약 510억3900만원)로 110%나 수입이 증가했다. 국내에서 판매 되고 있는 해외 특정 브랜드 제품은 국내·외 가격차이가 많이 나는 소비자들이 해외 직구 등의 방법으로 눈을 돌리는 현상이 커진 것이다. 실제로 일본의 한 업체 텐트는 일부 품목에서 국내와의 가격 차이는 1.92배나 났다.

이런 가운데 병행수입이 국내 대형 마트를 중심으로 증가하면서 캠핑 용품의 가격도 꾸준히 하락하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병행 수입 활성화는 가격인하와 제품의 다양화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하지만 사후관리(AS) 문제 및 위조 상품의 유통으로 인한 소비자의 피해 등 부정적인 측면도 간과해서는 안 될 일이다.

이런 가운데 현재 국내에는 관세청 산하 지식재산권보호협회 내 단순한 병행수입분과 형식만으로는 병행수입협회가 활동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결국 하루라도 병행수입 통관인증제 보완과 전문 단체 설립을 통한 위조 상품 유통의 대응 등이 절실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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