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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경찰, '138명 사상자' 경주 체육관 붕괴사고 20여명 처벌

138명의 사상자를 낸 경북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체육관 붕괴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20여 명을 사법처리하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26일 "사고와 관련해 사법처리 대상자는 20여 명에 이른다"며 "체육관 지붕에 쌓인 눈을 치우지 않은 점과 건물 부실공사가 이뤄진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또 리조트 체육관이 부실하게 지어진 점과 관련해 설계와 시공, 감리 책임자 등도 처벌하기로 했다.

경찰은 이들의 과실을 입증할 결정적 단서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오는 27일 오전 10시 경주경찰서에서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붕괴사고에 대한 종합수사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