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유천은 26일 SBS 수목극 '쓰리데이즈'에서 태권도 실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극 중 대통령 경호관 한태경 역을 맡고 있는 그는 태권도 시범단 장면을 촬영하며 태권도 유단자 한태경으로 완벽 빙의한 것이다.

드라마 제작사 골든썸 픽쳐스 관계자는 "박유천은 오른쪽 어깨를 다친 상태지만 액션 장면을 촬영할 때마다 항상 앞장 선다"며 "태권도 시범단 장면은 박유천이 탄생 시킨 '쓰리데이즈'의 또 하나의 명장면이 될 것이다"고 자신했다.

박유천의 액션 연기가 눈에 띄는 '쓰리데이즈'는 수목극 1위라는 기록외에도 중국 최대 동영상 사이트 유쿠에서 평점 10점 만점에 9.4점을 받았다.

이는 중국에 소개된 한국 드라마 중 최고 수준으로 이번주 한국 드라마 재생 수 1위와 중국내외 포함 드라마 재생 수 5위를 '쓰리데이즈'가 차지하며 중국내 인기를 입증했다.

김용훈 제작사 대표는 "유쿠는 제작사와 직접 계약을 맺은 '쓰리데이즈'의 공식 제공 업체다. 하지만 중국에는 여전히 불법 다운로드 시장이 크다. 이런 곳을 감안한다면 실질적인 페이지뷰는 이미 수 억 뷰에 달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