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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방/외교

北, 최전방 국군진지 점령연습 강화…대낮 타격·점령훈련

북한군이 최근 우리 군 최전방 진지를 점령하는 연습을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부의 한 고위 소식통은 "북한군이 최근 들어 우리 군의 GP(소초)와 GOP(일반전초)를 습격하거나 도발하려는 훈련을 노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아주 구체적으로 타깃을 정해놓고 훈련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북한군은 우리 군의 GP·GOP와 유사한 모형 진지를 구축한 뒤 포병부대가 이를 타격, 특수부대를 침투시켜 점령하는 방식의 훈련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군 관계자는 "북한군은 대낮에 보란 듯이 타격·점령 연습을 하고 있다"며 "GOP와 GP의 경계를 한층 강화하고 북한군의 움직임을 밀착 감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