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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세금

국세청, '황제노역'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 해외재산 정밀 추적



국세청이 본청 징세법무국 숨긴재산무한추척팀 조사 요원들을 파견, 수백억원의 벌금과 세금을 미납하고 도피했다가 구속된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에 대해 해외 현지 조사를 벌이고 있다.

27일 당국 등에 따르면 허 전 회장은 2010년 초 형사 재판 진행 중에 뉴질랜드로 출국, 영주권까지 얻어 약 4년 동안 현지에서 머물러 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대주그룹이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건설사를 만들어 10년 넘게 사업을 하고 있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수백억원대의 세금과 벌금, 금융권 채무 등의 환수 여부에 관심이 집중됐다.

국세청은 지난해 부터 뉴질랜드에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허 전 회장의 재산 상황을 파악하는 등 채권 회수를 위한 작업을 추진해 왔다.

허재호 전 회장은 벌금 254억원, 국세 136억원, 지방세 24억원, 금융권 빚 233억원을 내지 않고 도피했다가 검찰에 체포된 후 하루 노역 대가 5억원으로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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