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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행성 '커리클로'에 토성 고리가···천문학 상식 405년 만에 깨져

/브라질천문대 제공



소행성 '커리클로'(Chariklo)에 마치 토성과 같은 고리가 있다는 사실이 확인돼 천문학계가 흥분하고 있다. 고리를 두른 태양계 천체는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 등 기체로 이뤄진 큰 행성밖에 없다는 상식이 405년만에 깨졌기 때문이다.

브라질 국립천문대는 인터넷으로 생중계된 기자회견을 통해 커리클로가 주위에 이중 고리를 두르고 있음을 관측했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관측 결과 커리클로가 두른 이중 고리는 너비가 각각 7km, 3km이다. 궤도 반지름은 각각 391km, 405km다. 또 두 고리 사이의 간격은 8km다.

분광 분석 결과 커리클로의 고리에는 얼음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커리클로는 태양에서 최소 20억km, 최대 28억km 떨어진 타원형 궤도를 돌고 있다. 지름은 259km로 크기(부피 기준)로 따지면 달의 300분의 1, 지구의 1만5000분의 1에 불과하다.

특히 커리클로의 궤도는 매우 불안정해 해왕성 궤도보다 더 바깥으로 나가는 경우도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