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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일반

김중수 한은 총재 "파격인사, 좌고우면 하지 않았다"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재임기간 중 논란을 부른 파격 인사에 대해 "조직의 장을 아홉 번째 하는 것인데, 저는 항상 비난과 질시의 대상이었지 칭찬의 대상이었던 적은 없다"고 밝혔다.

퇴임을 앞둔 김 총재는 26일 한은 본관에서 출입기자단과의 송별 만찬간담회를 열고, 연공서열을 파괴하는 파격적인 인사와 관련, 내부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던 것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김 총재는 "모든 사람이 다 만족하는 장이 되면 좋겠지만, 그런 시도를 해본 적은 없다"면서 "목적을 정해서 달성하는데 최선을 다 했고, 좌고우면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주열 차기 총재 후보에 대한 질문에는 "세계 각국 총재들이 퇴임할 때 어떤 기자설명회를 했는지 찾아봤더니, 경제에 대해서는 언급했지만 사람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김 총재는 재임기간 금리정책 '실기론'에 대해서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총재는 "미국의 예를 들면 기준금리 결정은 시장의 장기금리 수준을 목표로 갖고 하는 것이므로 3월이냐 4월이냐를 따지는 사람이 없다"며 "한국은 매번 3월이냐 4월이냐를 따지는데, 모든 사람이 채권 투자자처럼 이야기해서는 안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런 실기론에 대해서는 "앞으로 글을 통해 자신의 입장을 더 자세히 설명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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