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언이 한국의 여자 뉴키즈온더블록을 표방하며 데뷔 앨범을 발표했다.

기련, 레이, 베티, 제닛, 나슬기, 박송이로 이루어진 6인조 걸그룹 빌리언은 27일 데뷔 앨범 '리무브 비포 플라이트'를 내놓았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댄싱 얼론', 귀여우면서도 발랄한 느낌의 '살랑살랑', 서정적인 멜로디와 모던록의 감성이 어우러진 '헬로'가 수록됐다.

'댄싱 얼론'은 클럽풍의 비트와 쉬운 멜로디가 인상적인 일레트로닉 장르로 이별의 아픔을 춤으로 이겨내려는 심정을 표현한 곡이다.

지난 21일 KBS2 '뮤직뱅크'에서 지상파 데뷔 무대를 열었던 빌리언은 신인답지 않은 가창력과 퍼포먼스로 주목받았다.

빌리언은 1980~1990년대 세계적인 인기를 얻던 미국 보이그룹 뉴키즈온더블록을 모티브로 해 자유분방함과 각자의 개성을 전면에 내세운다.

빌리언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 9개국 동시 프로모션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