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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태블릿PC 어린이 학습 돕는다



태블릿PC가 어린이의 학습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콜롬비아 법인은 최근 콜롬비아 하베리아나 대학교 연구팀과 '스마트 스쿨'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210명의 미취학 어린이에게 태블릿PC를 나눠주고 다양한 반응을 살펴봤다.

회사 관계자 세사르 무뇨스는 "어린이들이 태블릿PC를 사용하는데 적합한 방식을 찾기 위해 마련한 행사"라고 프로젝트 취지를 밝혔다. 무뇨스는 "아이들에게 기기를 나눠주기만 하고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며 "심지어 제품을 켜고 끄는 방법도 가르쳐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처음 보는 IT 제품에 대한 아이들의 적응 속도는 상당히 빨랐다. 아이들은 채 5분이 지나기도 전에 태블릿PC 작동법을 터득했고, 10분쯤 지나자 마음껏 사진을 찍고 게임을 하며 놀기 시작했다. 30분 뒤에는 영상 편집이나 페이스북 접속 같은 다소 난이도 있는 작업들도 무난히 소화했다.

연구에 참가한 커뮤니케이션학부 및 교육학과 교수들은 아이들의 학습 능력을 관찰했다. 교수들은 모두 태블릿PC가 아이들의 학습 능력을 높여 준다고 입을 모았다. 어린 학생들이 집중력을 잃지 않고 여러 학습에 참가하는 비율이 높았고 그 속도도 눈에 띄게 빨라졌다는 것이다.

밀레나 레온 교수는 "평소 산만하고 공부에 집중할 줄 모르던 남자 아이가 완전히 변했다"면서 "특히 스크린을 재미있게 누르면서 글쓰기는 방법을 배웠다. 책으로 공부할 때보다 무려 3배나 빠른 속도"라고 놀라워했다.

/후안 파블로 피노 기자·정리=조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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