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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농구

모비스, 챔프전까지 1승 남았다···SK에 67-62 신승



프로농구 '디펜딩 챔피언' 울산 모비스가 챔피언 결정전 진출에 1승만을 남겼다.

모비스는 27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5전3승제) 3차전 서울 SK와의 원정 경기에서 문태영(18점·10리바운드), 함지훈(14점·6리바운드·6어시스트·4스틸)의 활약에 힘입어 67-62로 신승했다.

SK는 헤인즈(12점), 최부경(10점)이 분전했지만 리바운드 싸움에서 20-40으로 크게 뒤지면서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2승1패로 우위를 점한 모비스는 남은 두 경기에서 1승만 더하면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한다. 두 팀의 4차전은 29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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