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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해피투게더' 헨리, 가명 유현성 쓴 이유 공개…호야 본명 언급에 강호동 씁쓸

KBS2 '해피투게더3' 헨리(위)·KBS2 '우리동네 예체능' 강호동·호야/KBS 제공



가수 헨리와 호야가 가명을 쓴 이유를 밝혔다.

27일 KBS2 '해피투게더3' 허풍 특집에 출연한 헨리는 4년 간 유현성이라는 가명을 쓴 사연을 공개했다.

그는 "자신을 모르는 여자가 있으면 나에 대해서 어떤 일을 하는지 알려주고 싶지 않았다"고 가명을 쓴 이유를 밝히며 가명조차 '해피투게더3' 첫 출연 이후 유명해져 서 쓰지 못하게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헨리에 앞서 그룹 인피니트의 호야도 지난 11일 KBS2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자신의 본명 이호동을 처음 언급했다.

방송에서 호야는 "사실 내 본명이 이호원으로 알려져 있지만 그 이름은 개명한 것이다. 원래 이름은 이호동이다"라고 깜짝 고백해 강호동을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 "내가 9살 때 형님이 '소나기'로 바보연기를 하며 한창 인기를 얻고 있었다. 친구들이 하도 놀려서 매일 울었다. 두 달은 울었던 것 같다. 결국 부모님이 바꿔주셨다"고 개명 이유를 설명해 강호동을 씁쓸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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