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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버스기사들이 뿔났다..프랑스 낭트 버스 운전사들 파업 예고



프랑스 낭트(Nante)에서 버스기사들이 오는 주말 파업을 예고했다.

낭트의 버스회사 세미탕(Semitan)의 노조는 "인력이 많이 부족하다. 거기에 월급은 전혀 오르지 않기 때문에 심각한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노조측은 이번 토요일부터 이틀간 파업을 예고했지만 해당 주말은 농구 시합과 대규모 바겐세일이 예정돼 있어 파업일정이 변동될 가능성도 있다.

◆ 보행자 교통준수 의식 부족해

노동총연맹(CGT) 대표 알랭 주솜(Alain Jousseame)은 "버스운행이 적은 인력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일이 힘든데다가 시내 교통이 혼잡해서 스트레스가 많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프랑스에선 보통 운전자들이 운전 미숙으로 문제를 일으킨다고들 하지만 여기엔 도로의 문제도 한몫한다. 특히 노선도가 시민들에게 맞춰진 것이 아닌 행정적 구분이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한다"라고 밝혔다.

여기에 근무시간도 문제가 되는 상황. 운전사는 매일 8시간 30분을 근무하며 3,4시간에 한번씩 10분정도 쉬는시간을 가진다. 알랭 대표는 "전차(Tram)의 경우 노선에 맞춰 왕복운행한다. 이는 단순해보이지만 높은 집중력을 요구한다. 전차길을 지나다니는 보행자들을 항상 신경써야 하기 때문이다. 또 오전 4시 30분부터 근무를 시작하기 때문에 오후 1시까지 계속 일하는 것도 힘들다"라고 설명했다.

몇 주 전 마친 연간협상은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황. 노조는 인력 채용 및 임금 인상을 사측에 요구하고 있다.

/ 실비 로랑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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