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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브라질 커피 값 이달에만 28.34% 폭등…수입 의존하는 한국 초비상?



계속되는 가뭄으로 브라질의 식탁 물가가 위협받고 있다. 3월에만 식료품의 가격이 평균 1.11% 상승했기 때문이다. 이로써 브라질 내의 식품비 12개월 누계 상승률은 6.39%에 이르게 됐다.

가장 높은 가격 인상을 보인 식재료에는 다시 한번 토마토가 뽑혔다. 작년의 악몽에 이어 토마토는 또다시 3월에만 28.5%의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렸기 때문. 다른 청과물 가격도 마찬가지로 높은 가격 상승을 보였으며 특히 양상추와 오렌지가 각각 16.49%와 12%로 두드러진 양상을 보였다.

한 경제학자는 "감자와 양파 가격도 가뭄의 영향을 받았다"며 "두 작물은 장기 저장이 어렵기 때문"이라고 현 상황에 대한 해설을 덧붙였다. 그러나 가뭄이 끝나는 대로 위와 같은 작물은 곧 일반 가격선으로 회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브라질 국민들의 식탁에서 빠질 수 없는 쇠고기 또한 2월 0.95% 상승에 이어 이달에도 2.9% 올랐다. 이와 같은 결과는 최근 우육 수출량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또한 가뭄의 영향으로 어려워진 목초 확보와 콩과 옥수수 가격 상승도 그 원인이 됐다.

커피 또한 2월과 3월 사이에만 5.44%에서 28.34%의 상승 곡선을 그렸다. 더욱이 커피 업계는 금년에만 35%의 가격 인상을 예고했고 설상가상으로 가뭄이 4월 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브라질 국민들의 한숨은 깊어져만 가고 있다.

/메트로 브라질 · 정리=손동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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