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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술 먹고 깨니 난도질" ...장성서 남녀 흉기에 찔려 1명 사망·1명 중상

29일 오전 1시께 전남 장성군 삼서면 이모(44·여)씨의 빌라에서 윤모(40)씨와 이씨가 쓰러져 피를 흘린 채 발견됐다.

119구급대가 이들을 병원으로 옮겼지만 윤씨는 숨지고 이씨는 중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 윤씨는 등과 복부에서, 이씨는 복부에서 흉기에 찔린 흔적이 발견됐다.

당시 이 빌라에는 윤씨와 이씨를 비롯해 이씨의 남편 김모(45)씨와 김씨의 사업 동료 2명도 함께 있었다.

김씨의 동료는 경찰에서 "함께 술을 마시고 일어나보니 김씨가 옷에 피가 묻은 채 앉아 있었고 윤씨와 이씨는 흉기에 찔려 쓰러져 있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김씨를 체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