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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손님 동의 없이 제공된 음식은 무료?" '쿠베르 금지법' 논란



브라질의 쿠리치바 시가 때 아닌 쿠베르 논쟁에 휩싸였다. 쿠베르(Couvert)란 식전 빵이나 올리브 등 간단한 요깃거리를 말하는 것으로 어느 음식을 시키든 기본으로 서빙된다. 손님은 이를 먹지 않아도 상관 없지만 먹을 경우 추가 요금으로 계산돼 청구된다.

쿠베르 논란은 연대당(SDD)의 제 마리아 의원에 의해 시작됐으며 현재 시 의회의 입법 기관은 바나 식당에서 손님이 주문하지 않은 그 어떠한 음식에 대해서도 요금을 부과하는 것을 금지하는 이른바 '쿠베르 금지법' 도입에 대한 논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법안을 발의한 마리아 의원은 "많은 사람들이 쿠베르를 거절하는 것을 부담스러워 한다"며 자신의 의견을 뒷받침했다. 그는 또한 "해당 법안은 현재 소비자 보호법에 명시돼 있는 사항을 강화시킬 뿐이다"라며 법안의 도입 범위에 대한 설명을 덧붙이기도 했다.

만약 쿠베르 금지법이 도입된다면 앞으로 손님의 동의 없이 제공되는 모든 음식은 무료로 간주돼 식당 측은 어떠한 추가 요금도 청구할 수 없게 된다.

/메트로 브라질 · 정리=손동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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