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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참 좋은 시절' 이서진·김희선, 마음 확인 키스 포착

KBS2 '참 좋은 시절' 김희선·이서진/삼화 네트웍스 제공



'참 좋은 시절' 강동석(이서진)과 차해원(김희선)이 바닷가 앞에서 키스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29일 KBS2 주말극 '참 좋은 시절'을 통해 공개된 이 장면은 지난 18일 동해시에 위치한 한 바닷가에서 이뤄졌으며 촬영장에 도착한 두 사람은 직접적인 스킨십을 시도해야 하는 만큼 고개 숙일 각도까지 세세하게 맞춰가며 동선까지 맞추는 등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무엇보다 이 날 촬영은 속마음을 내색하지 않은 채 묵묵히 차해원을 지켜보고만 있던 강동석이 해원에게 입을 맞추면서 자신의 마음을 마침내 표출해내는 장면이기때문에 두 사람의 격정적인 감정을 담아내는 것이 핵심이었다.

냉철하고 날 서린 차도남 검사와는 전혀 다른 이서진과 눈물을 흘리며 살며시 눈을 감는 김희선의 모습이 현장을 압도했다는 후문이다.

이서진은 "해원과의 관계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는 장면이 될 것 같다. 만나고 싶지 않았던 가족을 만나고 가슴 아팠던 첫사랑과 재회한 동석이 어떻게 해답을 찾아내며 이야기를 풀어나갈 지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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