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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엔젤아이즈' 강하늘, 남지현 극찬…"엔젤아이즈, 현대판 소나기"

SBS 주말극 '엔젤아이즈'/SBS 제공



SBS 주말극 '세 번 결혼한 여자' 후속작인 '엔젤 아이즈'의 강하늘이 시각장애인 역할을 맡은 남지현을 극찬했다.

강하늘은 학교에서 늘 1등을 하는 아역 동주(성인 이상윤)를 맡았고 극 중 시각장애인 역할을 하는 수완아 역의 남지현에 대해 "지현이가 시각장애인이라는 캐릭터라는 걸 인식했기 때문에 사실 눈을 마주치기가 쉽지 않았다"며 "그러다 가끔 눈을 마주치면 내가 깜짝 놀라기도 했지만 지현이가 미리 캐릭터에 준비를 많이 해와서 같이 연기하기가 무척 수월했다"고 칭찬했다.

또 그는 "대본을 보자마자 그 자리에서 다 읽었는데 정말 흡입력도 있었다. 한번은 해보고 싶었고 많은 것들을 시도해 볼 수 있는 역할이었다"며 "황순원 의 소설 '소나기'의 현대판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순수한 사랑이야기라는 점이 끌어 당겼다"고 작품을 소개했다.

그는 전작인 '상속자들'에 이어 다시 교복을 입게 된 것에 대해 "오히려 전작과는 인물캐릭터가 전혀 다르기 때문에 보시는 분들도 그때와는 확연히 다른 느낌을 받으실 것"이라고 답했다.

'엔젤아이즈'는 다음달 5일부터 방송되며 강하늘과 남지현, 어머니 정화 역의 김여진이 극 초반을 책임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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