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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모바일 대반격'···아이패드용 MS오피스 앱스토어 1위



'IT공룡' 마이크로소프트(MS)가 모바일 시장에서 대반격에 나섰다.

'모바일 퍼스트(mobile first)'를 외치며 지난 2월 취임한 사티아 나델라 최고경영자(CEO)가 그동안 애플과 구글에 밀려 구겼던 자존심을 단번에 회복하기 위해 아이패드용 오피스 애플리케이션 전격 출시라는 승부수를 꺼내들었다.

2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나델라 MS CEO가 27일 취임 이후 첫 기자간담회를 통해 발표한 MS의 아이패드용 오피스가 출시된 지 하루 만에 앱스토어 상위권을 휩쓸었다고 보도했다. 문서작성에 사용되는 워드(Word)가 1위에 올랐으며 수식·재무표 작성 등을 할 수 있는 엑셀(Excel),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만드는 파워포인트(Powerpoint) 등이 2~3위를 차지했다.

이같은 인기는 아이패드용 MS오피스가 단순히 윈도버전을 이식한 게 아니라 아이패드에 최적화된 터치 중심으로 이뤄진 장점 덕분으로 분석된다. 사진·객체 조작, 레이아웃 수정 등 모든 조작을 터치로 할 수 있다. 단 오피스 파일을 편집하기 위해서 사람들은 MS오피스365를 구독해야만 한다.

WSJ은 아이패드용 오피스의 이같은 강력한 데뷔는 MS가 모바일 환경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다는 지적을 한방에 불식시켰다고 평가했다.

FBR캐피털마켓의 애널리스트 대니얼 이브스는 "지난해 말까지 팔린 아이패드가 2억대에 달하며 기존 아이패드 사용자 가운데 5%만 오피스365 고객으로 끌어들여도 MS에 10억달러 이상의 매출 증가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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