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벤져스2' 한국 촬영이 30일 오전 6시부터 마포대교에서 전면 교통 통제 하에 시작되자 촬영 현장을 간접적으로 볼 수 있는 CCTV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오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서울시설공단에서 제공하는 마포대교 북단 CCTV 영상을 이용해 촬영 현장을 구경하고 있다는 글이 돌았다.

실제로 포털사이트 지도 서비스를 통해 해당 CCTV를 검색하자 영화 스태프들이 소품 차량이 곳곳에 배치된 마포대교에서 촬영을 하는 모습이 영상에 포착됐다. 촬영 내용을 자세히 볼 순 없지만 현장 분위기는 파악 가능하다.

앞서 마포대교에는 70여 명의 스태프, 200여 대의 소품 차량이 들어가는 동시에 차량과 보행자 통행이 전면 통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