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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영화 '패치 아담스' 실제 모델 몬트리올 깜짝 방문



영화 '패치 아담스'의 실제 모델이었던 아담스 박사가 캐나다 몬트리올을 방문했다.

지난 금요일 몬트리올에 도착한 아담스 박사는 5일간 머물며 비영리단체가 주최한 웃음 치료 활동을 전개 중이다. 수많은 인파에 쌓여 공항에서 환영인사를 받은 그는 이후 일정으로 바삐 움직였다. 아담스 박사는 "나는 쉬는 것에 익숙치 않다"라고 밝혔다.

올해로 69세인 그는 다양한 일을 진행하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30년간 그는 1년 중 300일간 10개국을 돌아다니며 웃음 치료를 하고 무료진료를 해왔다.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세상을 조금씩 바꾸고 있는 셈이다.

그가 하는 일 중엔 광대 분장을 하고 웃음 치료를 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그는 "약과 광대 분장은 나의 중요한 두가지 무기다. 자본주의의 횡포 앞에서 내가 사는 미국은 턱없이 높은 가격의 약과 진료비에 고통받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 그가 설립한 게순스하이트 연구소는 지난 12년간 무료진료를 맡아왔다. 그는 "이곳에서 일하는 분들은 모두 의학을 공부한 사람들이며 자원봉사를 통해 운영된다"라고 밝혔다.

오랜시간 다양한 활동을 했기 때문에 이를 위한 운영비도 절실한 상황. 그는 다방면으로 기부금을 모으고 영화 제작에도 나섰지만 여전히 자금은 부족한 형편이다. 그는 "병원에선 치료를 위한 실질적 단계들을 가르친다. 하지만 여기엔 환자에 대한 애정과 사랑이 빠져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아담스 박사는 병원에 처음으로 등장한 광대이기도 하다. 그는 "요즘엔 120개국에서 나와 같은 광대를 병원에서 만나볼 수 있다"라고 밝혔다.

/ 로잔느 레우종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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