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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체력단련장서 운동하던 병사 거울 파편 맞아 숨져

해병대 체력단련장에서 운동하던 병사가 사고로 숨졌다고 30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7시50분께 경북 포항 해병대 1사단 내 체력단련장에서 김모 병장이 웨이트트레이닝을 하던 중 주변에 있던 전신 거울의 파편을 맞아 목을 다쳤다.

김 병장은 사고 직후 응급조치를 받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과다 출혈로 29일 오후 10시8분께 숨졌다.

당시 체력훈련장에는 김 병장을 포함, 4명이 각자 운동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군 당국은 체력단련장에 함께 있었던 병사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