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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경영

현대중공업 "광고집행 정치와 무관…의혹제기 유감"

현대중공업은 지난 29일 일부 언론이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이 최대주주로 있는 현대중공업의 광고비 지출과 관련한 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해 기업의 정상적인 경영활동이 정치적 목적에 의해 왜곡되어 언론에 보도되는 것에 유감을 표명한다고 30일 밝혔다.

김황식 전 국무총리 측은 지난 29일 일부 언론을 통해 경쟁자인 정몽준 의원이 최대 주주로 있는 현대중공업이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100억 원가량의 광고비를 집중적으로 지출한 의혹을 제기하고 새누리당 클린선거감시단의 조사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현대중공업은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의 광고 집행은 지극히 정상적인 기업경영활동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기업이미지에 부정적 영향을 줄 사안이 발생함에 따라 하반기부터 적극적으로 이미지 제고를 위한 노력을 한 것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또 광고 집행은 정치 일정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다. 현대중공업의 광고가 정치적인 목적에 따라 집행되고 있다면, 정치 일정이 가시화되었던 올해에는 점차로 광고비 지출이 증가하여야 하지만 오히려 올해 1월부터 3월까지는 매월 광고비 지출규모를 줄여나가고 있다는 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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