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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프랑스 리옹, 의상 디자이너들 위한 '프로젝트 샵' 오픈



프랑스 리옹(Lyon)에 의상 디자이너들을 위한 첫번째 프로젝트 샵(VDC)이 문을 열었다 .

이번 프로젝트는 론알프스(Rhone-Alpes) 지방의 70여개 의류회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난주 오픈한 첫번째 매장의 경우 리옹 1구에 자리를 잡았다. VDC의 디렉터 이자벨 글레즈(Isabelle Gleize)는 "첫번째 매장의 역할은 의상 디자이너들의 작품을 알리고 이 프로젝트를 홍보하는데 있다"라고 밝혔다.

◆ 저렴한 가격에 디자이너 제품 만날 수 있어

이어 이자벨은 "매장에서 판매하는 상품들은 모두 론알프스 지방에서 만들어진다. 그리고 매달 패션쇼도 진행된다"라고 설명했다. 샵에 들어가면 의류,가방,보석,악세서리,조명기구 등 10여 종류가 넘는 상품이 있으며 가격은 5 유로(한화 약 7300원)부터 500 유로(한화 약 73만원)까지 다양하다. 프로젝트개발 담당 라첼 콤베루르(Rachel Comberoure)는 "우린 디자이너의 제품들이 명품이 아니라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매장 운영은 25세의 의류 전문 블로거 셀린느 카바이으로(Celine Cavaillero)가 맡았다. 또 매장에 활기를 줄 수 있도록 디자인이나 미용에 관련된 행사가 정기적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 피에르 알렉상드르 브방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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